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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백제 역사와 문화 담은 '부여시티투어버스' 시동

  • 등록일 2026.04.30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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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부여의 구석구석을 가장 편안하고 깊이 있게 둘러볼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부여군은 오는 5월 2일부터 10월 18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2026 백제역사문화탐방 부여시티투어버스’를 본격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티투어는 백제의 찬란한 역사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하루 만에 만끽할 수 있는 주간형 관광 상품으로, 전문 관광해설사가 전 일정 동행하며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올해 투어의 슬로건은 ‘전문 관광 해설사가 들려주는 백제이야기, 오늘 하루 부여담다’이다.  

군은 관광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요일별로 특색 있는 두 가지 코스를 마련했다.

먼저 토요일에 운영되는 ‘역사탐방 코스’는 정림사지와 국립부여박물관, 궁남지, 백제문화단지를 차례로 방문한다. 

백제의 정수가 담긴 핵심 유적지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부여의 역사적 가치를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체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일요일의 ‘산책·힐링 코스’는 여유로운 휴식에 초점을 맞췄다.  

부소산성과 관북리유적, 궁남지를 거쳐 천년고찰 무량사까지 이어지는 일정이다. 

특히 구드래에서 황포돛배를 타고 백마강 수변경관을 즐길 수 있는 편도 탑승권이 포함되어 있어, 고즈넉한 부여의 정취를 느끼고자 하는 중장년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투어 버스는 충남종합관광안내소와 롯데리조트부여 두 곳에서 탑승할 수 있으며, 전체 일정은 오후까지 이어진다. 

다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과 8월 혹서기에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운행을 잠시 멈춘다.

예약은 부여 문화관광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미리 신청할 수 있다. 미처 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에는 당일 충남종합관광안내소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정지완 기자 (부여군, 백제 역사와 문화 담은 ‘부여시티투어버스’ 시동:브레이크뉴스)